fnctId=bbs,fnctNo=37 게시물 검색 제목 작성자 분류 전체 미술관 소식 전시 Exhibition 작가 Inner View People in the Museum 전시 연계 프로그램 31 건 공통(상단고정) 공지 게시글 게시글 리스트 ≪몽상블라주≫ 전시 개막 다시보기 작성자 전남도립미술관 조회 344 첨부파일 0 작성일 2025.01.09 한 사회의 문화는 타 문화와 교류하고 충돌하고 융합하면서 진화하기 마련입니다. 또한 끊임없는 이종 교배적 섞임 없이 문화 발전은 불가능합니다. 외부의 자극과 충격이 없는 사회는 문화적으로 정체되고 보수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역사 속에서 쇄국, 통제, 배척이 지배하는 사회가 어떤 파국을 맞이했는지 잘 알고 있으며, 지금까지 많은 한국인들이 희망을 가지고 한반도를 떠나 세계 곳곳에 정착해 살아온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염두하고 ‘이주’라는 보편적인 현상과 타국, 타 지역 출신의 ‘이주민’들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 문화와 타 문화를 서로 이어주고 전파해주는 매개자이자 우리 문화를 자극하고 풍요롭게 변화시키는 원동력인 셈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더욱 신중하면서도 열린 마음으로 그들을 맞이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보며, ‘우리’라는 개념 안에 이미 그들이 함께 녹아들어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종이의 영웅, 허영만 작가 작성자 전남도립미술관 조회 418 첨부파일 0 작성일 2025.01.09 세상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들이 더 크다. 이토록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작가는 오랜 세월 공들이고 애태웠다. 빙산의 일각과 다름없는 뾰족하고도 첨예한 하나의 작품을 위해서 끊임없이 사유하고, 스치는 영감부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까지 신중하게 되짚으며 그는 만화와 함께 살아왔다. 전문 서적을 능가할 만큼 방대한 자료 위에 작가만의 인간적인 감정이 더해지니 그의 작품은 언제나 견고함 속에 단단한 울림을 선사한다. 그것이 바로 그의 손끝에서 탄생한 인물과 이야기가 여전히 세상을 감동시키는 이유이다. 빛의 다양한 변주, 우제길 작가 작성자 전남도립미술관 조회 191 첨부파일 0 작성일 2024.12.16 빛은 늘 주변을 에워싸고 있기에 우리는 그 존재를 쉽게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어둠이 내리면 우리는 비로소 빛의 부재를 인식한다. 이처럼 우리는 삶에 역경이 찾아왔을 때 일상의 작은 행복이 ‘삶의 빛’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우제길은 작가로서 고난과 시련을 마주할 때마다 더 치열히 빛을 좇았다. ‘인생은 어둠 속에서 빛을 찾는 과정’이라는 말처럼, 빛의 궤적을 살펴보는 이번 전시가 그동안 인식하지 못한 ‘내 삶의 빛’을 찾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 너무 늦거나 이른 시간, 전남·경남 청년작가 교류전 작성자 전남도립미술관 조회 87 첨부파일 0 작성일 2024.12.16 ‘오후 세 시’는 예술가로서 보내온 지난 시간에 대한 존중, 그리고 앞으로 맞이할 시간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인간 존재의 본질과 자유를 강조한 프랑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 1905~1980)는 “오후 세 시는 뭔가를 하기에는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른 시간이다.”라 말했다. 그의 말처럼 오후 세 시는 보통의 하루 중에서 태양도 엉거주춤하는 때 어쩌면 아주 애매한 시간으로 집중력이 흐려지기 쉬운 모호한 때이기도 하다. 예술가로 수많은 고민과 생각을 안고 보낼 이 시간은, 황금과 같은 저녁 맞이를 위해 무사히 지나 보내야 할 그들의 중요한 시간일 것이다. 오후 세 시가 지난 네 시를 위해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그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이 전시를 소개한다. 가슴 속 근원적 그리움, 황영성 작가 작성자 전남도립미술관 조회 51 첨부파일 0 작성일 2024.12.06 황영성의 평생 화업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공동체 세상을 향한 염원의 조형적 승화 과정이다. 정신적 근원에 대한 본성적 그리움뿐만이 아닌 이를 끊임없는 조형적 변주를 통해 확장성을 가진 독자적 회화세계로 펼쳐내고자 있다. 그 지난한 창작 여로의 호흡을 고르는 최근작들까지 60여 년 화업을 반추하는 이번 회고전은 한 화가의 만유공생 세계관과 평생화업의 대맥을 오롯이 음미해 보는 자리이다. 상처를 치유하는 물줄기, 송필용 작가 작성자 전남도립미술관 조회 76 첨부파일 0 작성일 2024.12.06 송필용의 ‘물’은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담은 거시적 서사에서 개인의 삶을 담은 미시적 서사로 변모하였다. 작은 물방울과도 같은 개인의 이야기가 모여 거대한 물줄기인 역사가 되고, 결국 나의 삶은 시대의 흔적이 된다. 개인의 삶은 각기 다르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은 서로 비슷한 상처를 지니고 있다. 송필용의 흐르는 물줄기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고 씻어내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 《시의 정원》 아티스트 토크 리밍웨이 X 정지아 소설가 작성자 전남도립미술관 조회 880 첨부파일 0 작성일 2023.06.16 《시의 정원》 전시에서 '관계맺기'와 '소통'을 키워드로 작업하는 리밍웨이와『아버지의 해방일지』, 『빨치산의 딸』의 작가이자 전남 구례 출신 소설가 정지아가 만나 새로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아티스트 토크에서는 리밍웨이의 작업 세계와 정지아 소설가와 함께 구례 여행을 바탕으로 작업한 'The tourist'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이를 영상으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시의 정원》 전시 개막 다시보기 작성자 전남도립미술관 조회 753 첨부파일 0 작성일 2023.06.14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 전시 《시의 정원》 전시 개막 현장 영상입니다.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 X 전시 연계 국제 세미나 5 작성자 전남도립미술관 조회 360 첨부파일 0 작성일 2023.05.30 '바다에서의 대화'라는 주제로 우다 나오(타이난 예술대학 박사과정)가 발표합니다.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 X 전시 연계 국제 세미나 4 작성자 전남도립미술관 조회 272 첨부파일 0 작성일 2023.05.30 '미디어로서의 바다: 소리, 음파, 선원'이라는 주제로 선위룽 대만 화판대학교 조교수가 발표합니다.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 X 전시 연계 국제 세미나 3 작성자 전남도립미술관 조회 159 첨부파일 0 작성일 2023.05.30 '또 다른 회화로서 아시아의 미술 읽기'라는 주제로 문정희 타이난 예술대학 부교수가 발표합니다. 관리자에 의하여 게시가 중단되었습니다. 작성자 전남도립미술관 조회 28 첨부파일 0 작성일 2023.05.30 관리자에 의하여 게시가 중단되었습니다. 처음 13 1 2 3 다음 페이지 끝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 :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