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tId=searchAll,fnctNo=0 검색 detail search Open scope of search all title content sort it by by latest by title by period ~ 검색 Integrated search Exhibition Collection Bulletin board 전시176건 예정전시 2025 소장품전 전남도립미술관은 공공자산으로 수집한 동시대 대표작품을 관람객에게 선보임으로써 미술관 소장품의 문화적 가치와 정체성을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김아영 작가의 다공성 계곡 2: 트릭스터 플롯 은 미술관의 대표적인 미디어아트 소장품으로 동시대 사회와 기술, 정체성, 언어, 가상과 현실 간의 경계를 탐구하는 영상작품이다. 이번 전시는 복합적인 서사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청소년과 성인 관람객에게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깊이 사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 기획전과 함께 전 세대가 예술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통합적 문화 플랫폼의 역할을 할 것이다. 다공성 계곡 2: 트릭스터 플롯 (2019)은 다공성 계곡, 이동식 구멍들 (2017)의 속편이다. 1편에서 김아영 작가는 석유 자원 채취로 인한 지질학적 변화, 호주의 난민 정책, 데이터의 손실과 이송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서사를 만들었다. 2편의 이야기는 2018년 제주 예멘 난민 사태를 소재로 한다. 작가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실제로 예멘 난민을 만나 그들과 함께 논의하면서 작업을 진행했다. 예멘전쟁을 피해 한국으로 온 이주민들을 직접 인터뷰하면서 그들이 제주도에 입도했을 때 어떤 행동 절차를 거쳤는지, 한국에 안착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했는지 알게 되었다. 작가는 예멘 난민이 한국 사회를 다소 혼란스럽게 했지만, 그들이 가진 다양성에 의해 오히려 한국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보았다. 작품에 등장하는 광물이자 클러스터는 주인공 페트라 제네트릭스이다. 주인공은 ‘크립토벨리’라 불리는 섬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이주 심사를 경험하게 된다. 돌이나 지층으로 보이는 가면을 쓴 사람들은 생태가 끊임없이 변화하듯이 여기저기 이동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난민이자 이주민으로 은유된다. 작품의 부제로 사용된 트릭스터는 문화 인류학에서 도덕과 관습을 무시하고 사회질서를 어지럽히는 신화의 인물이나 동물 등을 의미한다. 이 작품에서 트릭스터는 한국에 도착한 예멘 난민을 상징하며, 이들이 일으킬 수 있는 갈등과 변화, 작은 혼란은 결국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존재로 그려진다. 장소 : 전남도립미술관 관람료 : 1,000원 작가 : 김아영 2025-07-15 ~ 2025-09-14 예정전시 《기다려-색!》 《기다려-색!》전시는 전남도립미술관이 ‘예술로 소통하는 열린 미술관’이 되기 위한 첫 어린이 전시입니다.이 전시는 어린이뿐 아니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누구에게나 익숙한 ‘색’을 주제로 하였으며, 눈으로 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여러 도구와 놀이 활동을 통해 스스로 예술을 느끼고 표현하는 즐거움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우리는 과연 색에 대해 얼마나,어떻게 알고 있을까요?누군가 정한 색에 대한 규칙과 이야기를 너무 쉽게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나요?매년 발표되는 올해의 색, 퍼스널 컬러, 색연필과 물감의 이름들...전시에서는 색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아는 것 에서 더 나아가 ‘색’을 다루는 태도와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색은 언제나 똑같다 생각할 수 있지만, 시간에 따라 모습과 쓰임이 계속 바뀌어 왔습니다.우리가 정답처럼 여겼던 색에 대한 규칙들도 사실은 예술가와 과학자들이 사회와 기술의 변화에 따라 만들어낸 것입니다.CMYK, RGB 같은 색의 기본적 방식들도 19세기 인쇄 기술이 발전하며 생겨난 이론입니다.또한 시각 문화와 기술이 발전하고 유행이 바뀌며 과거에는 예쁘지 않다 여겼던 색 조합과 디자인이 오늘날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합니다. 전시에 참여한 다섯 명의 작가들은 색이 왜 그런 모습이고, 왜 그런 역할을 가지는지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색의 규칙에서 벗어나, 색을 새롭게 바라보고, 특별한 방법으로 표현하며 전혀 다른 역할을 주기도 했습니다.이런 방식과 생각은 우리에게 조금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작품과 전시장 놓인 활동지, 모양자, 색깔 블록 등과 함께 작품을 보고,작가의 생각을 온 몸으로 느끼고 따라해본다면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색의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색의 세계를 만날 준비가 되었나요? 기다려-색! 우리가 갈게. (*올해의 색: 미국의 세계적 색채 연구소이자 색상 회사인 팬톤에서 2000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매 해 시대적 분위기를 담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데, 이는 그 해 트렌드를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이 높다.)[ 출처:시사상식사전](**퍼스널 컬러: 20세기 초 스위스 화가이자 바우하우스 교수였던 요하네스 이텐이 매력적인 초상화 제작을 위해 구성한 4개의 컬러 팔레트. 이후, 심리학자 캐롤 잭슨이 「컬러 미 뷰티풀(Color Me Beautiful)」에서 소개하여 1980년대 큰 인기를 얻었다. 현대 사회에서는 외모와 이미지, 개성이 중요해지며 퍼스널 컬러의 진단과 활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출처:색채용어사전, 두산백과](*CMYK: 인쇄와 사진에서의 색 재현에 사용되는 잉크 체계. 각각 시안(Cyan), 마젠타(Magenta), 옐로(Yellow), 검정(Key plate)를 나타낸다.) [출처: 「색의 인문학」 (미술문화, 2020)] (**RGB: 빛의 세 가지 기본 색 빨강(Red), 초록(Green), 파랑(Blue)를 뜻하는 말이며, 텔레비전과 모니터 등 영상 장치의 해상도를 조절하는 표시 장치에 사용된다.) [출처: 「좋아 보이 장소 : 전남도립미술관 관람료 : 1,000원 작가 : 박미나, 박형진, 유지원, 이은선, 정정하 2025-07-15 ~ 2025-09-14 과거전시 이선옥 개인전 나는 일상을 직조하고, 나아가 삶을 직조한다. 때론 흙실로 때론 색면으로... 일상을 깊이 들여다보면 많은 것에 의미가 있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은유적 직조가 아닌 직접 직조를 하는 과정이 작업에 포함되고 그런 행위로 삶에 가까이 다가가 내 주변의 사람, 자연 , 사물 등 일상의 관계 속에 나타나는 기억과 존재의 소중함을 담아 삶을 직조한다. 지극히 일상적이고 가까운 것들과의 관계와, 그것들이 담고 있는 기억과 흔적들, 익숙해서 보지 못하고 지나치기 쉬운 것을 대상으로 씨실날실을 엮어 대상을 낯설게 표현하여 일상의 평범함 속에 의미를 부여한다. 즉, 일상의 대상을 직조하여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과 그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환기시키고 또한 나를 들여다 본다. 반복된 일상에서 삶을 깊이 들여다보면 그 과정에서 의미를 발견하기도 하듯 매일 작업하는 과정 속에서 포착한 흔적들은 작업의 대상이 되었다.시간이 쌓여 축적된 흔적들을 보며 수많은 관계 속에 많은 일을 겪으며 살아가는 삶을 그리고 나를 보게 된다. 내면의 모습을 감추며 무거워져가는 껍데기를...이런 생각을 갖게 한 흔적들의 포착은 새로운 작업으로 확장하여 작업하고 있다.. 흙실과 색면으로 직조한 작업은 씨실과 날실의 반복적 행위로 기억이나 흔적, 관계에 대한 작업으로 흙을 쌓고 연마하는 반복속에 숨어있는 색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모든 것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서로 연결되어 있는 의미를 담는다. 직조의 투영공간은 나를 찾아가는 경계이자 통로이고 소통을 의미한다. 흙실의 반복적 행위, 씨실과 날실의 반복적 직조 행위, 흙을 겹겹이 쌓아 시간의 두께를 만들어 가는 행위의 과정은 작품의 일부이자 나 자신이기도 하고 이 시간이 나와 가장 가깝게 만나는 시간이다. 반복과 반복과 반복을 거치며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이 과정이 내겐 소중하고 의미 있다. 장소 : 아산조방원미술관 관람료 : 무료 작가 : 이선옥 2025-06-25 ~ 2025-06-30 소장품590건 모란 허행면 한국화 연도미상 한산귀초 허의득 한국화 연도미상 강변산수도 허규 한국화 연도미상 월출산의 들꽃 배정례 한국화 연도미상 게시판1437건 동백과 시간의 얼굴, 강종열 작가 2025-07-07 강렬한 색감과 거친 질감으로 남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인물을 그리며 자연과 인간관계를 성찰해왔다. 이외에도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동티모르의 무너진 사회와 한국 현대사의 아픔인 여순사건을 주제로 인권과 정의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가이다. 그의 회화 세계는 단순히 미적 대상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강렬한 생명력을 발산하는 존재들에 대한 깊은 애정에서 비롯된다. 그의 연작을 통해 아름다우면서도 그 내면이 품고 있는 존재의 본질을 찾아가는 작가의 여정을 함께하길 바란다. 미래가 된 산수, 미구엘 슈발리에+이이남 작가 2025-07-05 《미래가 된 산수 : 미구엘 슈발리에, 이이남》展은 프랑스와 한국의 대표하는 디지털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와 이이남이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를 너머 미래 자연을 디지털 예술로 펼치는 특별한 자리다. 미구엘 슈발리에(Miguel Chevalier)는 유럽 인상주의와 AI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여 화려한 가상의 풍경을 표현하는 프랑스의 뉴미디어 작가며, 이이남(Lee Leenam)은 고전 회화에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 재구성하여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아트를 시도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 미디어 아티스트다. 전남도립미술관 │ 오지호와 인상주의 유족 인터뷰 2025-07-05 이 영상은 전시의 연장선상에서, 유족의 육성을 통해 오지호의 삶과 예술관, 그리고 인간적인 면모를 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술가로서의 신념과 일상 속 기억, 그리고 그의 회화에 담긴 ‘빛’과 ‘생명’의 의미에 대해 진솔하게 증언한다.오지호는 회화를 “광光의 예술이자, 태양과 생명의 융합”으로 정의하며, 자연을 통해 생명의 본질과 미의 감각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본 영상은 전시를 관람한 이들에게는 깊은 여운을, 미처 함께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그의 예술 세계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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