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의재와 남농 : 거장의 길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

개관특별기획전《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는 미술관의 비전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경외와 흐르는 물에 비치는 자신을 되돌아보며 발자국을 찍는 예술가들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고 공유하는 의미를 담아냈다.

I. 의재와 남농 : 거장의 길 대표이미지
  • 기획전시
  • 기간 2021-03-23 ~ 2021-07-18
  • 장소 전남도립미술관
  • 작가허백련, 허건
  • 작품수28점
  • 관람료무료
  • 주최/후원전남도립미술관
소개

《의재와 남농 : 거장의 길》전은 전남 전통미술의 양대 산맥인 의재 허백련과 남농 허건이 걸어온 예술의 길 100년을 회고하고 앞으로 이어갈 정신과 가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의재 허백련(1891~1977)과 남농 허건(1907~1987)은 조선 말기 진도 출신의 소치 허련(1808~1893)으로부터 갈라져 나온 한국 남종화의 양대 산맥이다. 전통 남종화의 현대화를 추구한 의재와 남농은 자신들의 작품 세계를 끌어올리는 한편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여 전남 미술의 질적인 성장과 양적인 팽창을 이루었다. 두 거봉은 소치 허련에서 출발한 한 뿌리라는 공통점과 동시에 작품 경향의 차이를 보인다. 의재는 관념적 남종 문인 화풍을 고수하며 은자의 삶을 살아간 남종문인화의 마지막 거장의 책임을 다한 반면 남농은 전통 남종 화법과 현실 풍경을 접목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의재의 예술관을 드러내는 <계산청취>, 꽃과 새를 주제로 그린 8폭의 <팔곡화조병풍>,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각 두 폭으로 그린 <산수팔곡병풍>과 남농의 대작 수묵채색화 <취우후>, 전통에 충실하면서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이는 <부여소견>, 개성적인 화풍을 담은 <조춘고동>과 <삼송도> 등이 선보인다.

작가
의재 허백련 (1891~1977) 한국 전통회화에 심취하여 일생 동안 전통 사상을 기반으로 서예, 한시, 그림이 하나가 되는 작품을 제작하였다. 전통회화 양식의 마지막 대가로 많은 후진을 양성하여 전통회화의 저력을 지속하였으며 전남미술 발전에 기여하였다.

남농 허건 (1908-1987) 호남지역에서 남종화를 뿌리내리게 하고 전통 산수화를 이어가는데 기여하였다. 우리 국토 실경에 향토적 정취를 담아 독자적인 화풍을 이룩하였다.
작품
I. 의재와 남농 : 거장의 길 첨부 이미지

의재, <팔곡화조병풍>, 133x31(8폭), 의재미술관

I. 의재와 남농 : 거장의 길 첨부 이미지

의재, <유산해조도>, 1959 68x180 국립현대미술관

I. 의재와 남농 : 거장의 길 첨부 이미지

남농, <취우후>, 1934, 178x190cm, 우종미술관

I. 의재와 남농 : 거장의 길 첨부 이미지

남농, <부여소견>, 1938, 101x225cm, 부국문화재단

I. 의재와 남농 : 거장의 길 첨부 이미지

남농, <조춘고동>, 1951, 94.5x280cm, 남농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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